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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직분을 받으시는 분들께 드리는 축하의 권면사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8-11-21 (수) 15:09 조회 : 47
우선 여러분의 任職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일꾼을 우리 새소망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원래 권면(勸勉)이란, 권면을 하는 사람은 그만 한 자격이 있어야하고, 권면을 받는 분들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해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나 잘 하세요”라는 핀잔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감히 권면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뒤로 물러서있는 마당에 제가 잘 하지 못했던 것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서 여러분은 그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팀장으로, 위원장으로, 목자로 여러 형태의 리더로 봉사를 하게 되십니다. 여러분은 처음 교회에서 직분을 추천받았을 때, 모두가 나는 자격이 없다고 사양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장로로 추천 받았을 때 그랬지요. 그런데 그 생각이 겸손이 아니라 교만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마끼신 이 직분들은 여러분들이 자격과 신분이 충분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냥 선택하셔서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러 사람 중에서 바로 당신을 말입니다. 왜일까요? 하나님 맘대로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맘대로에는 분명한 뜻이 있으십니다. 물론 공천위원회나 당회 등의 기관을 통해서 추천이 되니까 우리는 교회  좀 다니면 그냥 이사람 저사람 교회에서 필요해서 주는 직책인 줄로 착각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비몽사몽(非夢似夢) 간에 라든지, 또는 우뢰와 같은 말씀으로 “ 아무개야 장로해라, 집사해라” 그렇게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와 달리, 지금은 항상 성령님이 감동하사, 교회의 이름으로, 또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종하여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합니다.
 
*첫째로 어떤 봉사를 하시던지 항상 기도를 쉬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공식적인 기도는 하겠지요. 이것과 병행해서 리더로서 은밀히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1)만약 기도를 않으면서 봉사를 한다면 그 일은 하나님과는 무관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선장이 항해를 할 때는 목표를 정하였으면 그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마침판과 GPS 로  항해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2) 과연 이 봉사를 하나님이 좋아하실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만족하실까?
    예수님이시라면 이일을 어떻게 하실까?
    나의 부족한 것을 돌아 보사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간구 한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둘째로  리더는 같이 하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갖도록 동기(動機)를
 부여(附與)하고, 조정(調整)하고 도와주기만 하면 됩니다.

  즐거움이란 하는 일에 의미와 보람을 느낄 때 진정한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재주 있는 자가 노력하는 자만 못하고,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만 못하다는 말이 있지요?
  무엇을 하던지 꼭 해야 할 것이라면 억지로가 아니라 그 것을 즐기도록 하십시요.
  일을 하면서 열정적인 동기부여(動機附輿), 칭찬을 담은 격려와 팀원의 신앙성숙을 위한
  솔선수범과 교육, 또한 아름다운 친교 등 을 통해 함께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함으로서
  자연히 아름다운 결과를 공유(共有)하는 것입니다.
 
  桃李無言 下自成蹊(도리무언 하자성해) ‘복숭아, 배나무는 말이 없으나, 그 아래로 자연히 길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나 복숭아가 사람을 부르지 않아도 그 아름다운 꽃과 과일 때문에 자연히 그 밑으로 길이 난다는 말입니다.
  리더는 모름지기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교인들과 친밀하게 되도록 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인격의
  매력을 갖도록 신앙적인 인격도야(人格陶冶)를 해야합니다.

*셋째로는 일을 이룬 후에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마십시요.
 기대가 크면 반드시 낙심합니다.
  僞善而 急人知하면  善處卽 是惡根이라 (위선이 급인지 선처즉 시악근)이란 말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급하게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그 착한 일은 악함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말입니다.
  즉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다는 말이지요. 저 유명한 다산 정약용의 말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누가 알아주든지 몰라주든지 맡은 일에 충성하면 됩니다.
 
  내가 하는 귀한 일을 마치 Sea World의 돌고래가 재주 한번 부리고 고등어를 얻어먹는것 같이 
    (代價)를 바라는 하찮은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1)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아 두십시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너의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6:1--산상수훈에서)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많은 것으로 받고 나의 잔치에 참여하라고 하시는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칭찬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의 추앙을 받기 위함이 아닙니다.
    물론 사람들의 칭찬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사람이 하늘에서 칭찬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누가 농담으로 그러더라구요. 만약 하늘나라에서 상 받는 것이 배 아픈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자꾸 칭찬하라고요.
 
2)우리는 다 무익한 존재이고, 그런 일을 할 만한 자격이 없었습니다라는 고백을 잊지 마십시요.
    앞서도 말 했지만, 세상에서 자격이 되어서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택하신 자를 들어 쓰십니다. 그리고 의지가 굳으신
    하나님은 결단하시면 반드시 이루십니다. 말하자면 고집이 세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작정하신 일을 반드시 하십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대신해서라도 들어 쓰셨을 것 입니다. 
    그런데 나를 부르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귀한 일을 내게 마끼셨던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로토 당첨이 이 은혜에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자꾸 뒤로 빼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겸손이 아님니다.
    부족하지만 제게 기회를 주셨으니 황송함과 감사함으로 기뻐하며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이것은 내가 자격이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니므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맡은 일에  충성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다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는 말씀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새로 직분을 받으시는 모든 형제자매 분들께 하나님의 풍성한 지혜와 은혜의 복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

                                                            정영학 은퇴 장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