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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과 선악과의 비밀-8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7-26 (수) 23:33 조회 : 15
1.)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正義) 두 발 중에 하나인 사랑입니다.

본문 2장15절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시고 각종나무 실과는 임의로 먹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 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라고 되어있는데, 이 말을, NIV영어성경에 보면‘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 the garden of Eden to work it and take care of it. And the LORD God commanded the man “You are free to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동산 나무의 아무 실과든지 마음대로 먹으라고 하십니다. 와우! 얼마나 신납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은혜로 주신 자유의지(自由意志)입니다.
 
‘실과(實果)’라는 말은 영어 성경에는 없습니다만 그 뉴앙스는 있지요.  그러나 한글 성경에는 ’실과‘라고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자칫 ’나무의 實果‘를 따 먹는 것에 중점(重點)을 둘 수 있지만 이것을 잘 음미(吟味)하여 읽으면

 “네가 무엇을 결정하고 행하든지 모든 것은 네 자유다”라는 뜻으로 의역(意譯)하여 이해하면 쉽습니다.
 
 네 두 발로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에 ‘배달의 민족’, ‘베인 라이더’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라는 一兆원 규모의 영업을 하는 중소기업이 있답니다.
 이 회사는 미국의 Google처럼 파격적인 복지제도(福祉制度)와 조직문화(組織文化)가 좋아서,  현재 한국의 취업희망자들의 최고 선망(羨望)의 직장(職場)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출퇴근도 자유고, 본인뿐 아니라 가족 중에 생일이나 특별한 날엔 두 시간 일찍 조퇴할 수 있어서
머뭇거리는 사람에겐 복지(福祉)요원이 등을 떼밀어서 일찍 집에 보낼 정도고,
 정(定)해진 자기 자리도 없이 2층에서 8층까지 아무데서나 자기가 원하는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할 수 있고,
 팀끼리 모여앉아 수다를 떨며 회의도 합니다.
사원의 직급에 따른 상명하복(上命下服)도 없습니다. 심지어 대표도 대표사무실이 없이 아무데서나 일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 때는 상상도 못했던 근무환경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되 프로그램이 내장된 사이보그나, 목각(木刻)인형이나, 또는 本性으로만 살아가는 동물이 아닌,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심으로, 나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결정하여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절대 자유’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그 자유하심을 우리인간에게도 ‘자유의지’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크고 감격한 은혜의 사랑입니까?   

다시 말해 아담이 이미 심겨져있거나 그가 스스로 심는 각종나무들의 열매를 마음대로 따 먹듯이,

 자유로운 에덴동산이란,

  당신이 주신 자유의지를 통해, 인간이 그 마음의 원하는 데로 첫째는, 잘 가꾸고 지켜야할 몸이며, 또 만물의 영장으로서 비단 동물 뿐 아니라 자연을 개척하여 각종 생물을 잘 보존하고 다스려서 그것을 享有하면서,

그때그때 처(處)해진 환경 속에서 자유로운 생각과 의지(意志)를 통해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여 이웃과의 관계를 맺어가면서,
 행복하고 평화롭게 스스로의 삶을 살도록 허락하신 것이

 바로 두번째 상징인 우리 인생여정(人生旅程)의 무대(舞臺)인 에덴동산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지으실 때마다 ‘보기에 좋았더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큰 사랑입니까? 

그런데, 그 안에는 ‘그 모든 결과(結果)의 책임은 너 자신에게 있다’라는 의미가 內包되어 있습니다.

아까 그 ‘우아한 형제들’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직장이지만 그만큼 책임과 규칙도 뒤따릅니다.

 강남(江南)의 본사 사옥(社屋) 건물에는 경영철학(經營哲學) 열한가지를 계시해놓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책임(責任)은 실행(實行)한 사람이 아닌 결정(決定)한 사람이 진다”입니다.

 이것은 결정권자(決定權者)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볼 수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자기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져야 한다는 말이지요.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이 함축(含蓄)된 말입니까?

그 모든 혜택과 이 자유스런 분위기에 도취(陶醉)되어 本分을 망각(忘却)하고 나태(懶怠)하다든지, 일의 결정을 소홀이하여 결과를 잘 못 내면 그냥 퇴출(退出)됩니다. 무섭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받은 자유의지대로 자유롭게 행한 결과(結果)의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는데 이것이 바로 각종나무의 실과(實果)로 형상화(形象化)된 것입니다. 

선택한 나무로 부터 열매를 얻습니다. 그 열매는 달수도 있고 쓸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않고 실과도 좋지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12:33)고 말씀하셨슴니다.
아름다운 열매도 있고 못 생긴 열매도 있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열매도 있고, 먹으면 해로운 열매도 있습니다. 나무는 멋있어 보여도 열매가 없는 나무도 있습니다. 나무를 보면  열매를 알게 됩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말입니다.
  그나무에서 그 열매가 나오는 것이고,또한  같은 나무라도 어떻게 가꾸었느냐에 따라 열매의 질이 다름니다

 우리가 결정(決定)하고 행(行)한 대로에 상응(相應)하는 결과를 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12:35)착한 일에는 상을 받고 악한일에는 벌을 받는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인생의 모든 과정에서 행한대로 각종 열매를 맺어갑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얻은 다음에는 희비(喜悲)가 엇갈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쁜 열매가 아닌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얻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좋은 나무인지 또는 어떤 것이 좋은 열매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그것은 오직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만 좋은나무를 알게되고,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얻을 수 가 있습니다.

죄를 짓기 전의 아담은 매일(每日) 매순간(每瞬間) 하나님과 동행하며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손도 잡으셨을 것이고, 어깨를 감싸 안기도 하셨겠지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고 이름도 짓게 하시고, 아무튼 아담은 일거수일투족(一擧手 一投足)을 모두 하나님과 같이 하였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다운 동행입니까?

이때 아담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마치 찰떡같은 관계였고, 이때의 에덴동산은 생명과 활기가 넘치는 기쁘고 즐거운, 그야말로 완전(完全)한 상태(狀態)였을 것이며, 아담은 아름다운 열매를 마음껏 얻었을 것입니다.

 마치 우리인간이 하나님과 온전(穩全)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때에는 진정(眞正)한 생명이 있고 사랑과 평안과 기쁨이 있고 인생에 행복한 결과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에덴동산이 살아 있는 것은 바로 아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의 生氣인 아담이라는 존재는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할 때에만 그가 진정으로 살아있는 에덴의 생명일 수 있었습니다. 

즉, 이 에덴동산은 바로 하나님이 흙으로 만드시고, 그 몸(동산)에 (아담)생기(生氣)를 불어 넣으시어 살아있는 생령(生靈)으로 지으신 인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있는 생명이 되려면,
 아담이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듯 우리 안에 항상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