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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과 선악과의 비밀-17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7-27 (목) 23:16 조회 : 915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아담을 위해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아담을 그곳에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에덴동산은 첫 사람 아담에게는 그냥 놀이터가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신의 모형이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만들어진 ‘모든 생명체와의 관계의 시청각 교육현장’ 이었으며, 후세의 오는 인간들에게는 삶의 모형을 보여주는 예표(豫表)였습니다.
 
 이 에덴동산은 아담이 있을 때 비로써 그 생명이 있고, 또한 그' 아담은  창조주이시고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에덴의 생명이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육체도 혼이 있을 때 살아있는 것이고, 그 삶은 그 혼에 하나님의 성령(聖靈)이 계실 때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며 역사(役事)하시는 참 살아있는 온전한 영혼의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에덴동산의 살아있는 생명의  참 가치와 의미는, 아담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 과, 그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로 상징되어지는  '하나님의 정의' 가 반드시 같이 존재할 때  입니다. 사랑과 정의가 기차의 레일과 같이 항상 평행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은  '자유의지' 입니다.  아담이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는무엇이든 마음대로 따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열매들을 마음대로  따 먹을 수 있다는 것이란 바로  우리의 삶에서 마음대로 생각하여 결정하고 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한 걸과가 곧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즉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이며,  그러므로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한 책임도 자기에게 있는  것입니다. 
또 한 편으로,  하나님의 정의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함께하신다는 거룩한 교제(交際)의 상징성(象徵性)인  바로 그 '선악과(善惡果)'인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한 공의'입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하나님의 뜻안에 있어야 되는 것이요. 아담은 그것을 범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받은  자유의지도 하나님의 공의 안에 있을때 진정 으로 아름답고 맛있는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자유'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마치 free way를 갈때, 운전하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의지'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lane이나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운행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법규를 잘 지킬 때 free way 운전을 자유롭게 그리고 빨리 달릴 수 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지요.

이것은 바로 유명한 신학자 칼 바르트의 말처럼,  하나님은 하나님 되게 하고, 피조물인 인간은 인간 됨 으로서, 자신의  주재를 깨닫고 하나님의 정의(正義)인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온전(穩全)한 관계 속에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
 즉 인간이 하나님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선악과 나무는 동산 구석이 아니라 중앙에 있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중심인 심령속에 성령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상징입니다,
이 실과(實果)를 따먹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단절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절대(絶對)권위(權威)인 정의(正義)를  도적질하여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도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은,  이미 성령님이 떠난 그 마음에 사탄의  火印을 받은 종인 것이요,  그 영혼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죽으리라"  경고하신 것 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령이 떠난, 죽은 영혼의 좀비들이 세상에 만연(漫然)할 때 이 세상은 삭막하고 황폐해져서 브레이크 고장 난 수레가 비탈길을 내달리듯 멸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의 양심이 항상 하나님의 공의(公義)에 접속(接續)되어 있을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귀한 사랑인 자유를 향유(享有)하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되고,
 그런 이들이 사는 세상이 바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는 아름다운 이 땅의 새 예루살렘이요, 새 에덴동산입니다. 

우리 신앙의 척도(尺度)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요, 과연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의 선악과를 얼마나 잘 보존(保存)하여 간직(看直)하고 있느냐’ 가 곧 우리의 신앙의 척도라고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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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하나님의 벅찬 그 은혜와  감동이 감히 부족한 필설로 다 표현되지 못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귀하신 성령의 역사하심이  부족한것을 채우사, 이 간증을 읽으시는 성도 교우 여러분께 신앙 성숙의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다만 제게 주신 은혜속에 깨달음만 나눈것입니다.
 이것만이 오직 ' '에덴동산과 선악과의 비밀'의  진리는 아니라고 믿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러가지의  하나님의 깊은 교훈과 뜻이 계시겠지만,  그중에 제가 받은  은혜만 말씀드린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Seal Beach  행신재(幸信齋)에서 정영학  은퇴장로 201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