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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 2 (문둥병자의 나타남)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07:11 조회 : 742
본문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따르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 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8:1~4,)

마태복음 8장 1절부터 4절까지 예수님 앞에 나온 문둥병자를 고쳐주신 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의 산상설교를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시는 중이었습니다.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에워싸고 내려오는 중에 갑자기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예수님께 자기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의문(疑問)이 듭니다. 그 당시 문둥병을 앓는 사람은 동리(洞里)에는 물론이요 사람들의 돌팔매질 당할까봐 가까이 올 수 없었습니다.
 하물며 보통 예수님께서 설교 하실 때는 수천 명이 모이는 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여 그것도 중앙의 계신 예수님 앞에까지 올수가 있었을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사건이 분명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하는 귀중한 메시지가  있으셨을 것이다’ 고 짐작(斟酌)하고 기도하며 묵상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