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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 4(예수님의 고치심의 의미)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07:27 조회 : 790
마태복음5장부터 7장까지의 산상설교는,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설교이시고,

이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가하면, 신약에서의 왕이신 예수님의 교훈의 중심인 동시에 (14번이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명령하심),
 구약의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산상설교(山上說敎)를 기억하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고 노력해야하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8장은 세 개의 복음서 중에 특별히 예수님의 산상설교 다음에 헬라인이나 로마인과 같이 이방인(異邦人)이 아닌, 유대인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全人的인 참 신앙생활에 대한 실제(實際)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즉  5장부터 7장까지의 이론적인 복음의 설교였다면,
 8장 에서는 서두(序頭)에 이 사건을 넣어 우리의 신앙생활에 대한 올바른 지침(指針)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사건은 예수를 믿는 우리가 실제(實際)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와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어떻게 믿는 자답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하 기 위하여 마련된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그 깊은 뜻이 무엇인가를 묵상하고 배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간청하는 문둥병자에게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면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고 깨끗하게 고쳐주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 하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