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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6(영혼의 문둥병자)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07:48 조회 : 751
따지고 보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영혼의 문둥병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충격적이지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하나님의 눈으로 보자면,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드러나는 행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문둥병자의 삶보다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을 때는, 어두움 속에서 빛을 피하여, 컴컴하고 음습(陰濕)한 곳인 세상의 죄악 속에서 살면서도 나의 영혼이 썩어져가는 줄도, 멸망의 길로 가는 줄도 모르고 성한 사람인 줄로 착각하며 살다가 죽어 갈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습니다.

*나의 은밀한 중에 생각한 것, 말한 것, 느끼는 것 등등 남이 알면, 또한 남에게 말 할 수 없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醜)하고 부끄러운 짓
  들이 어찌 문둥병보다 깨끗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하물며 하나님 앞에서야 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떠난 것도 모자라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노릇하며 살아가는
  바로 영혼의 문둥병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