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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7 (예수님께 나아오다)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07:58 조회 : 744
우리는 다 이와 같은 죄인이었는데 다행히 어느 날 우리에게 예수님의 소문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와서 꿇어 엎드려 절하고 나의 병을 깨끗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문둥병자와 같은 꼭 고치고 싶은 열망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 찌라도,

어떤 이는 세상에 나와 보니까 부모님이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소위 모태(母胎)신앙으로,
어떤 이는 부모님 손에 이끌리어,
어떤 이는 친구에 인도(引導)로,
아내나 남편의 권유(勸誘)로,
어떤 이는 가정에 어려움 때문에,
사업이 부도(不渡)가 나서,
의사의 마지막이라는 사형선고를 받고, 
누구는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또는 그냥 지나가다가 교회간판을 보고, 인생이 괴로워서,
누군 예쁜 여학생 또는 멋진 남학생을 만나러...등등 뭐 여러 가지 동기(動機)로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각자의 죄를 고백하고,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이 더러운 병의 사슬에서 깨끗케 하여 주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통 세례(洗禮)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또는 특별한 경우에, 느낌에 따라, 은혜(恩惠) 받았다고도 하고 성신(聖神)받았다고도 합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당신 앞에 나오는 자는 누구나 품어 주시고, 깨끗케 하여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아와 결단하고 무릎 꿇고 간절히 고백하고 간구(懇求)하기만 하면 주님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깨끗하게 하여주십니다.

내가 세례를 받는 순간 나는 세상의 추악한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문둥병에서 깨끗함을 받는 것이지요.
 
할렐루야! 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우리가 간과(看過)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문둥병을 깨끗이 고쳐주시고 그냥 집으로 보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병은 모두 즉석(卽席)에서 보내셨는데 이 문둥병만은 고쳐주신 후에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