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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15 (제사장의 의식의 의미)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10:00 조회 : 756
그러므로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산 새 한 마리를 잡아서 그 피를 문둥병자에게 뿌리는 의미는

*원죄(原罪)와 자범죄(自犯罪)로 인해 하나님을 거역하며 죄악 속에 살던, 문둥병자와 같은  내가,

*생명의 근원이시고 정결(淨潔)하시고 항상 하나님께 순종의 본을 보이시는 온유하신,
  그러면서 하나님의 본체(本體)로서 순간순간 새롭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흐르는 물과 같은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깨뜨려지기 쉬운 무가치한 질그릇(레11:33)과 같은 내 속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천방지축으로 살다가 죄악으로
  썩어져버린 부정(不淨)한 만신창이(滿身瘡痍)의 문둥병자가 되어버린 나로 상징되는 새를  죽여서 그 피를 찍어서 다시 나에게 뿌립니다.

‘내게 뿌린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 더러운 피 뿌림이 얼마나 흉칙하고 섬찍하겠습니까?  정말로 견디기 어려워서 괴롭고 아픕니다.
 이 피 뿌림은 바로 추악하고 더러운 삶을 마음대로 살았던 내가  죄를 깨달아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더구나 일곱 번을 뿌린다는 의미는 완전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다른 산 새 하나는 들에 놓아준다는 의미는, 바로

죄악(罪惡)된 나로 의미되는 새는 완전히 죽고,  이제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은혜로 새롭게 변화되어 중생(重生)한 나로 상징되는, 이 것이 바로 놓아주는 다른 산 새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자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