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우리의 믿음 어디에있나? -20 (동기부여와 자존감))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23:26 조회 : 838
또한
 심지어는 교회들 중에 주님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목회(牧會)가 행해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돈 좀 있거나, 사회적으로 권력이나 지위, 명성이 있다든지, 교회에서 파당(派黨)을 짓고 말발(拔)이 센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약(弱)해지고 대다수의 일반교인들의 목마름은 뒷전인 목회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는 않습니까?

거기다가 교인들이 귀찮아하고 싫어할 것 같으면 옳고 필요한 길이라 할지라도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피곤에 지친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는 위로받고 편히 쉬게 해줘야하기 때문이라고 그럴듯한 이유를 댑니다.
 이민생활이 얼마나 힘듭니까? 일견(一見) 수긍(首肯)이 가기도하고 그럴 듯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을 깨 닳게 하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安慰)받는 곳’이지
사람들 입맛대로 따라 해서 위로받는 곳이 아닙니다.      사탄은 언제나 그럴듯한 이유로 유혹합니다.

편(便)하고 안일(安逸)하면 교인들이 좋아하고 많이 모일 것 같지만 의외로 교회가 부흥이 안 됩니다. 
오히려 교인들로 하여금 존재의식(存在意識)과 열정(熱情)을 고양(高揚)시키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물론 교인들을 무조건 들 볶으라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한국이나 이곳 미국이나 젊은이들이 해병대를 많이 지원해서 들어가기가 아주 어렵답니다.
육군이나 다른 군(軍)들보다 더 고되고 힘들게 훈련하는 곳이라 지원자(志願者)가 적을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인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곳은 그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젊은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와 열정으로 하나 되게 하는 전우애(戰友愛)의 뜨거운 종속감(從屬感)과
내가 선택 받은 자(者)리고 하는 특별한 존재감(存在感)에서부터 나오는 명예(名譽)와 자긍심(自矜心)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교회는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패기 넘치는 열정을 갖도록 동기(動機)를 부여(附與)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는 선택받은 자의 명예와 자존감(自尊感)을 가지도록 가르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