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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 있나? -25(성경공부의 방향)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6 (토) 23:54 조회 : 769
또한 교회들은 말씀공부를 소홀이 합니다.
 
형식적인 성경공부 반은 운영하지만,
성경공부를 시킨다며 초등학교 어린아이들 공부시키듯이,
몇 장 몇 절에 무슨 말씀이 있고, 괄호 속에 단어 넣기 나 하고, 성경구절 암기하게 하고,
 낱말의 뜻이나 가르치고, 이 말은 누가, 왜 했고,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언제 일어났고,, 등등
 머리에 지식만 넣어주고 다른 사람 이야기하듯이 ‘그렇더라’는 식의 공부를 합니다.
 
이것이 예전(例前)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성경공부의 패턴입니다.
 물론 초 신자(初 信者)들에겐 이런 공부가 중요 합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 지고 있지만,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성경말씀을 배우므로,
 구원받은 것에 대한 뜨거운 감격과 선택받은 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져야하는 삶의 무게, 자세와 가치관을 정립(定立)하게하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이웃에게 어떻게 신실(信實)하게 살아야하는가,

또한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의 지켜야 할 윤리, 도덕과 상식, 책임(責任)과 의무(義務)등은 무엇인가, 등등,

 그리스도인의 품성과 예절을, 말씀을 통하여 배우므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성도의 신앙이 자라고
 인격이 성숙되는 교육과 훈련을 위해,
 
교회는 연구하고, 교인들에게 이런 분위기를 조성(造成)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에 맞는 수준의 삶을 살려고 함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교회가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일을 소홀이하고 있지 않는지 다시금 점검해야할 때입니다.

더 걱정인 것은 말씀을 자기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성경클래스에 들어가는 사람은 성경지식이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성경공부에 안 들어가는 것이
 대단한 자존심을 지키는 완장(腕章)을 찬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러든지 말든지 이런 것을 방조(傍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교만한 마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