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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 어디에있나 - 29(인격의 성숙 - 백향목)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08-27 (일) 07:07 조회 : 27
먼저 백향목(柏香木)입니다.
이 백향목은 cedar tree입니다. 한국말로 주로 삼나무라고 부르는 향(香)나무 과(科)에 속합니다.

성경에서 이 나무는 주로 왕궁이나 성전의 재목으로 쓰였음을 압니다.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지을 때 이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용했습니다.
  이 나무는 벌래나 터마이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옷장 속에다가 이 백향목 조각을 벽이나 바닥에 붙이면 좀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나무는 곧게 뻗고 색깔이 우유 빛같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이름대로 향기가 좋습니다.

시편기자는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요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蕃盛)하리로다”(시92:12~13) 라고 표현하여 의인(義人)의 항구적(恒久的)인 참 번영을 상징하는 말로 썼습니다.

백향목은 재목(材木)입니다. 그것도 성전이나 왕궁에서 쓰는 기둥이나 대들보와 같은 재목 입니다. 기둥뿐이겠습니까?
  모양과 용도에 따라서 석가래, 문 인방(門 引枋), 문틀, 마루바닥재, 또는 벽을 세우기 위해 기둥을 마주 엮는 중방(中枋)등 여러 가지로 사용됩니다.

내가 예수로 거듭나고 깨끗하게 되었다면 속한 교회에서 귀한 재목이 되어 각자 받은 은사대로 필요에 따라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여야합니다.
그 어느 것도 중(重)하거나 경(輕)하거나 귀(貴)하거나 소홀한 것이 없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맡은 대로 충성(忠誠)하고 필요한대로 성실(誠實)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하고 좋은 것일수록 밖으로 나타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묵묵히 맡겨진 일을 합니다. 눈에 띠지 않는다고 벽속의 기둥이 밖으로 튀어나온다든지, 힘들다고 맡은 일을 포기 한다든지 하면 그 건물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은 집사나 권사나 장로 등 직분을 맡은 사람들만을 애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구원을 받아 나오는 자는 모두 각자 받은 은사(恩賜)대로 맡은 분야에서 교회의 재목이 되어 묵묵히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직분이 없는 은사가 교회의 더욱 중요한 재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디 교회의 직분이란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에 따라 각 부문(部門)의 기능(機能)을 분류한 것이지, 그것이 벼슬이나 계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귀한 재목인 백양목과 같이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 좋은 재목이 되려면 먼저 길고 곧아야 합니다. 
  이 나무는 높이가 안보일 만큼 길고 곧습니다. 나무가 길게 자라려면 그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나무는 위로 나오는 부분보다 뿌리가 두 배
  정도는 밑에서 뻗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나무를 든든히 버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밖으로 자란 나무 만 보고 그 땅 속에서 나무를 버텨주는 뿌리는 보지 않지만, 그  나무가 그만큼 자라려면 땅 밑에 뿌리가 더욱 굳어져야만합니다.

그 뿌리는 씨앗에서 나오는데, 그 씨앗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오늘날의 내가 있고, 교회가 있는 것의 정통성은  내가 설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고 ,
그속에 예수님의 피가흐르므로 나무가 살아 있는 것이고,
그 나무를 무성하게 잘 자라게 하 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뿌리를 잘 보존하여야하는 이유입니다.
뿌리 없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은 살아있는 나무가 아니라 오직  잘라진 죽은 나무토막 일뿐입니다.

또한 굽어진 재목은 어디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위에 곧게 서야합니다. 아무리 굵은 나무라도 굽어져 있으면 사용할 수도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굽은 기둥은 힘을 쓸 수가 없고, 버틴다고 해도 밖으로 튀어져 나와서 지장(支障)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쓰실 때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말씀위에 강(强)하고 극히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의 유혹이나 사람의 말에 의지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武裝)한 사람,
이런 사람이 교회를 세우는 동량(棟樑)의 재목(材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중책(重責)을 맡을수록 맡기 전(前)은 물론이요 맡은 후(後)에도 솔선(率先)해서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말씀에 비추어 항상 바로 서야합니다.

* 이 백향목은 아름다운 향(香)내가 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자는 그 인격과 삶에서 예수의 향기가 나야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성결케 된 성도가 예전과 같이 그 삶에서 더러
  운 냄새가 나면 안 됩니다.
 
  또한 그 향내는 은은해야 합니다. 너무 냄새가 진하면 역겨워 집니다.
어떤 사람은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해서 옆에 있기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 중에는 남에게 보이려고 너무 예수쟁이 티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인격성숙은 안되어 있으면서 겉으로는 ‘내가 제일 잘 믿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있으면 주위가 신선하고 향긋한 백향목의 향기처럼 예수님의 사랑의 향기가 나를 통해 퍼지도록 하게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 백향목은 깨끗하고 병균에 강합니다.
  뽀얀 빛 색깔의 청결함 뿐 아니라, 좀이나 벌래나 터마이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백 년이 지나도 그 집이 든든히 서 있게 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정절(貞節)과 순결(純潔)을 지키며 나의 혈(血)과 육(肉)을 잘 다스려 세상과 사탄의 유혹에 물들지 않도록 항상 점검하여 ‘나로 하여금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도록’(빌1:10)간수(看守)하여야 합니다
.
이상에 본바와 같이 백향목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뜻은
 *내가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위에 곧게 서고,
 *예수의 향기를 풍기며,
 *오직 예수의 순결과 정절(貞節)을 지키는 인격적(人格的)인 자질(資質)로 변화되어야 함을 명령하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