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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선지자를 생각한다.)-1

글쓴이 : 정영학 날짜 : 2017-10-15 (일) 10:04 조회 : 775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 할 찌니라.(하박국 2:20)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b)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의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  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하박국 3:17~19)

이 하박국 예언서는 구약의 다른 예언서들이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형식인데 반하여, 오히려 하박국은 개인적으로 세상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원망하며 여쭈어, 결국에는 그 대답을 여호와께로부터 듣고 찬양하는 형식의 예언서이다.

하박국이 살던 당시 즉,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지금까지 자기들을 괴롭혀오던 앗수르 제국이 BC 612년경, 바벨론에게 멸망하자 남쪽나라 유다 사람들은 마치 자기 세상 만난 듯 자신감이 넘쳐났다.

더구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황폐했던 나라를 신앙회복으로 부흥운동으로 개혁하던 요시아왕이 죽자, 유다 백성은 지금까지 요시야 왕이 주도한 신앙부흥운동도 집어치우고 서로가 제 욕심만 채우며 우상숭배에 탐닉(耽溺)하게 되는데,

‘당시의 유다의 백성들은 부정과 폭행으로 가득 차 의인은 억압당하고(1:4,13),

 백성들은 공공연히 죄 가운데 행하며 살고 있었으며, (2:8,19)
 
우상을 숭배하고(2:18,19), 가난한 자를 학대하였다(1:4,14,15)

‘율법이 해이(解弛)하여 졌고,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公義)가 굽게 행하였고(1:4)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였으며, 간악하고 패역하여 겁탈과 강포와 분쟁이 사회 각 분야에 만연(蔓延)하였다.(1:3)고 성경은 기술하고 있다.
 
 당시의 유다의 역사적인 형편을 조금 더 살펴보면,